몇 해 전 집 앞에 수선하 몇 뿌리를 심어놨는데 이것이 매 년 봄이면 피고 꽃이 떨어지고 나면 금새 줄기도 없어져서 까맣게 잊고 살다가.. 다시 봄이 오면 파란 줄기부터 스멀스멀 나와서 노오란 꽃을 피운다.ㅎ 수선화라는 꽃을 안 것은 꽃 보다 노래에서 부터였다.
가곡.. 수선화..
어릴때 우연하게 배웠던 노래인데.. 워낙 가사가 특이해서 꽃이 참 궁금했던 기억이 난다.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에 나르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아닐까.... 어릴때의 감성에서는 사실 이해하기가 참 어려웠던 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때만 하더라고 이 시를 해설해 주는 분이 없었으니..ㅎㅎ 그냥 음악선생님이.. 수선화는 말이지..
이러이러해서 이러한 가사를 붙였다... .... 세월이 지나..
손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세상에 오니..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네..ㅎㅎ 김동명이라는 시인 일제시대를 관통해서 사...
원문 링크 : 수선화 봄의 전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