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비가 산길을 가는데 허리 꼬부라진 노인이 도토리를 주우면서 아이고 아이고 곡소리를 하더래 어르신 무슨 일 있으십니까 하고 여쭈니까 산딸기가 먹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따오겠대 노인이 가리키는 델 보니까 절벽 근처에 산딸기 나무가 있는 거야 선비가 산딸기를 따러 갔는데 커다란 새가 키이이익 하고 날아오더니 머리를 쪼아서 하마터면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을 뻔했어 주변에 새 둥지가 있던 거였지 머리에서 피를 뚝뚝 흘리면서 노인에게 산딸기를 갖다줬더니 노인이 깜짝 놀라더니 손을 모으고 굽실굽실 하면서 너무 좋아하고 미안해하더래 사례하겠다는데 노인이 행색도 변변치 않고... 산딸기 먹고 싶다고 울면서 도토리 줍던..........
괴담) 도토리 줍는 노인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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