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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유전

 생사유전

생사유전(生死流轉) 은 불교(佛敎)나 동아시아 철학에서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풀면 ‘삶과 죽음이 끊임없이 흐르고 바뀐다’는 뜻이지요.

生(날 생) : 태어남, 생명. 死(죽을 사) : 죽음.

流(흐를 류) : 흐르다, 흘러가다. 轉(구를 전) : 굴러 바뀌다, 돌다.

즉, 한 생명이 태어나고 죽는 일이 강물처럼 흐르며(流) 끊임없이 굴러 바뀐다(轉)는 사유를 담은 말입니다. 불교에서는 윤회(輪廻), 즉 생명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는 관점을 상징합니다.

달팽이의 출산과 죽음을 이 단어로 표현한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생을 다하고 새로운 세대를 남기며 생과 사의 흐름을 잇는 장엄한 순환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달팽이뿐 아니라 우리 인간의 삶에도 통하는 깊은 개념으로, 한 생의 끝이 다른 생의 시작이 된다는 연속(連續)의 철학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원문 링크 : 생사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