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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 (후편)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정책 (후편)

클린턴 행정부가 맞이한 국제 질서는 가히 "낙관적" 이었다. 1992년부터 재선까지의 기간 동안 세계적인 금융위기도, 9.11도 없었음을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지금처럼 러시아가 전쟁을 하거나, 중국이 대놓고 세계적인 깡패짓을 하는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클린턴은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한 재선에 성공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냉전기와는 완전히 다른 대외정책과 국내 정치의 상황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린턴은 고립주의를 택하지 않았다.

동유럽의 바르샤바 조약기구가 무너지고 나토를 확장시켰으며, 중국의 대만 해협 위기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했다. 한편 북핵 위기나 소련 붕괴 이후의 핵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했다.

경제 또한 클린턴에게 매우 중요한 의제였으므로 개방적인 글로벌 경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경제 기구를 만들고, 중국을 경제적으로 포용하였다. 빌 클린턴은 국제주의와 경제를 동시에 생각하는 한편, 다양한 인권 의제에 대해서도 찬성했다.

이번에는 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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