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학기로 미국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으며 오랜만에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네요. 다들 생각했던 것만큼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과 수업도 잘 들었을까요?
처음 경험하는 외국 생활은 쉽지 않아요. 특히 대학교 때 처음 해외를 나가는 학생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마인드부터 문화까지 성인이 되고서 모두 새롭게 배워야 하기 때문이죠.
어릴 때는 배워가는 과정이니까 첫 적응만 잘하면 무난하게 학교생활이 가능한데 대학교 생활은 영어도 생활영어가 아닌 대학교 수준의 영어를 이해하고 공부해야 되는데, 문화도 익숙하지 않으니 외롭고 힘들 수밖에 없어요. 제 학생들도 그럴 때마다 부모님께 연락드리면 걱정하기 때문에 저에게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가기 전부터 이미 힘들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두 해주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겪으면 서럽고 외롭고 그런 마음을 친구들은 모르니 이해할 수 있는 저에게 연락을 하는 거죠. 반대로 잘 지내면 연락이 안 오기도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했던가요ㅎㅎ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