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과 할아버지댁에 다녀온 것 말고는 명절이라고 딱히 한 일도 없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추석 다음날 뽀동이랑 낮잠을 자다 이제야 깼다. 9.9(금) 인천 시댁 방문. 아버님께서 작은아버님까지 호출하셔서 부평에 회를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추석이라 쉰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우리끼리였다면 그냥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갔겠지만 작은아버님까지 나오신 마당에 포기할 수는 없어 횟집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7천보를 걸은 끝에 맛본 가을 전어회는 꿀맛이었다. 9.10(토) 할아버지댁 방문.
엄마가 미리 음식을 많이 해놓으셨다. 갈비찜, 전, 잡채, 갖가지 나물을 배터지게 먹고 윷놀이를 하다 왔다.
오늘의 밥상은 명절에 싸주신 음식으로 채워졌다. 점심은 전과 불고기를, 저녁은 차례에 사용한 과일을 먹었다.
그나저나 벌써 연휴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니 말도 안 돼! 오랜만에 뽀동이와 연애시절부터 사용하고 있는 비트윈 사진첩을 구경했다.
블로그를 쉬던 시절이라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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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추석 주간일기와 비트윈 추억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