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초, 바질, 상추 등 키우는 식물마다 실패해서 한동안은 식태기가 왔었다. 괴물이 되어버리거나, 아예 자라지 않거나.
우리집 식물은 모 아니면 도다. 그러나 3년 만에 다이아몬드 프로스트에 꽃이 펴서 반가운 마음에 근황을 남겨 본다.
다이아몬드 프로스트 다이아몬드 프로스트의 정식 명칭은 '유포르비아 다이아몬드 프로스트'다. 봄부터 가을까지 거의 일년 내내 꽃을 보여주는 식물로 강한 햇볕보다는 밝은 창가에서 잘 자라며, 사방으로 가지가 퍼지며 꽃잔치를 한다.
꽃말인 '너를 만나고 싶다'처럼 작고 수줍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마치 안개꽃다발 같다. 우리는 이 화분을 2020년 결혼할 당시에 집들이 선물로 받았다.
당시에는 흰색 꽃이 많아서 이름처럼 다이아몬드 서리(frost)가 내린 듯 예뻤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프로스트가 키우기 쉬운 식물임에도, 우리는 그 후로 3년간 꽃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햇빛이 부족한 환경 탓인지 위로만 길어져서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고, 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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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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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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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원문 링크 : 다이아몬드 프로스트 / 방울토마토 / 루꼴라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