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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낼 자격? 작가의 자격?

 책을 낼 자격? 작가의 자격?

@azapf1972 몇 해 전에 사 놓고 미처 읽지 못한 책을 펼쳤습니다. 잠시 후 깨달았어요.

처음에도 읽기 어려워서 내려놓았다는 것을요. (책갈피가 꽂혀 있더라고요.)

작가가 너무 전문적인 단어와 표현을 쓴 것인지 번역가(번역서입니다.)가 너무 어렵게 번역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대체로 직전에 읽었던 문장을 이내 잊어버리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본 적은 별로 없거든요.

개인적으로 대단히 흥미로운 주제였음에도 100페이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책입니다.)

물론, 지적 생명체라는 타이틀을 갖고 태어났지만 그다지 지적이지 못한 제 탓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책을 낼 자격이라는 게 있을까?' 전문서가 아님에도 전문 용어, 한자어, 외래어로 가득한 책이 있습니다.

문장이 매우 길고 문맥이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운 책도 있습니다. 논리가 매우 부실하거나,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