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미국 실적발표 일정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은 AI 소프트웨어와 AI 서버 인프라 수요가 기업들의 실제 매출로 어떻게 이어지는가, 그리고 미국 소비 흐름이 실제로 얼마나 버티고 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입니다.
세일즈포스는 현지 시간 5월 27일 장 마감 후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구독 및 지원 매출이 1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cRPO는 351억 달러로 16% 올랐으며, Agentforce ARR은 8억 달러로 169%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110억 3,000만~110억 8,000만 달러로 제시되었으나, 시장 관심은 매출 증가 자체보다 AI 기능이 실제 고객 계약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쏠려 있습니다. FY27 하반기 성장 재가속에 대한 자신감이 유지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델은 현지 시간 5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지난 분기 매출은 3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고 AI 최적화 서버 매출은 90억 달러로 342%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347억~357억 달러이며, 마진 관리가 함께 변수로 남습니다. AI 서버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수요도 함께 커지겠지만 부품 단가와 마진 압박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
코스트코는 현지 시간 5월 28일 발표로 2026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순매출은 682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고, 전체 비교매장매출은 7.4% 상승했습니다. 가솔린 가격과 환율 영향을 제외한 조정 기준 매출은 6.7% 증가입니다. 멤버십 기반과 생필품 중심의 강점으로 미국 소비 둔화 국면에서도 방어력은 높지만, 밸류에이션이 높은 만큼 실적이 다소 빗나가면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번 분기에 EPS가 약 4.9달러대, 매출은 약 690억 달러 안팎으로 전망합니다.
종합적으로 이번 주 실적은 Agentforce의 실제 수익화 속도, AI 서버의 매출 기여도, 미국 소비의 견고성 여부를 통해 AI 전환의 상용성 및 경기 방어력을 가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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