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도 흐름이 이어질지 살펴보며 이번 주간증시 일정을 정리합니다. 중국 5월 레이팅독 제조업 PMI, 미국 5월 ISM 제조업 PMI, 한국 5월 수출이 먼저 눈에 띕니다. 엔비디아의 GTC 2026이 열리는 기간에는 특히 주목합니다. GTC 2026은 AI 발표회로 세계에 미칠 영향을 예고하는 자리인데, 이번 행사에서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기술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현실로 나온 AI로, 예전의 챗봇 대화를 벗어나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똑똑한 공장처럼 눈앞의 기계를 직접 움직이는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스스로 일하는 AI로, 사람이 하나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마치는 AI 비서 기술들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과의 연결고리가 큰 점이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이유입니다. 엔비디아가 만드는 고성능 AI 칩에는 한국의 HBM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행사 직후 엔비디아 CEO의 한국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 사업과 주가 흐름에 중요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텍스 2026도 일정상 포함되어 있고, 미국 및 글로벌 측면에서도 주요 지표가 함께 제시됩니다. 미국 4월 노동부 JOLTS는 구인·이직 상황을 보여주는 고용 선행지표로, 이번 4월 수치는 긍정과 우려가 함께 엇갈렸습니다. 680만 건 내외를 예상하되, 높거나 낮아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한국 휴장 일정과 외환보유액 변화도 함께 확인합니다.
미국 연준 베이지북은 6월 4일 발표 예정으로, 12개 관할 지역의 경기 상황을 인터뷰와 현장 의견으로 정리합니다. 물가의 가격 전가와 임금 부담이 지속되면 금리 동결 장기화나 추가 인상 가능성이, 반대로 소비 둔화와 채용약화가 뚜렷하면 금리 인상 압력이 다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미국 5월 고용보고서는 6월 5일 발표로 예고되며, 고용 증가 규모와 실업률, 임금 상승의 흐름이 핵심 체크포인트가 됩니다. 이 포인트들이 모두 합쳐 코스피의 상승 지속 여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일정은 엔비디아 GTC와 컴퓨텍스로 이어지는 AI 반도체 행사들, 그리고 고용 지표가 되겠습니다. 이를 통해 코스피 흐름의 방향과 추세를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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