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찍고만 그 숫자...6.0kg... 아니 어느날부터 밥이 그렇게 맛있더란 말이지요 소금이는 영문도 모른채 병원으로 끌려갔어요 그리고 저 망할 화장실이 나의 몸무게를 적나라하게 집사에게 보고해버렸지뭐예요!!!!
집사야... 그건 내가 원해서 찍은 숫자가 아니에요.
그 뜨신 바람 불던 여름, 소금이가 밥을 안 먹기 시작했어요. 아, 뭐 그건 매해 반복되는 계절 이벤트니까 저는 그저 관망했죠.
그런데 집사는 갑자기 발을 동동 구르더니 멀쩡한 애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직행!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아... 또 저 세상 텐션 시작됐구나.”
그.리.고. 그날 이후 밥에 뭔가 뿌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연어, 치킨, 참치... 그날그날 다 달라요.
그거슨... 바로 토핑의 시대 개막.
그런데 말입니다? 그게 너무 맛있어 보여요.
나도 모르게 소금이를 밀치고 밥그릇으로 코가 가고, 결국... 집사는 날 밀쳤어요.
"후추야, 너는 저리가. 이건 소금이 꺼야~” 에?
그게 말이 됩니까? 그날부터 ...
원문 링크 : 아니 6kg가 뭐가 어때서 고양이 적정체중에 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