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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통장 개설 후 부모의 '이 행동'이 아이의 30년 후를 결정합니다

 아기통장 개설 후 부모의 '이 행동'이 아이의 30년 후를 결정합니다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손에 쥐는 순간, 부모는 아이의 미래에 단단한 주춧돌을 놓은 듯한 뿌듯함을 느낀다. 아이를 위한 첫 금융 발걸음으로 아기통장 개설이 시작되지만, 이 중요한 첫걸음 이후 지나치게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제시된다. 책장을 비유로 들자면, 책장을 마련하는 것은 시작일 뿐이고 어떤 책을 어떤 순서로 어떤 목적의 독서로 채워나갈지가 더 큰 차이를 만든다.

아기통장 개설 후 일반적으로 보통 두 가지 행보가 이어진다. 하나는 명절 세뇃돈이나 용돈이 생길 때마다 일정액을 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매달 소액의 적금을 부어주는 것인데, 두 가지 습관도 중요하지만 단지 돈을 모으는 차원으로 남으면 충분치 않다. 아이의 인생이라는 긴 경주에서 돈이 실질적으로 힘을 발휘하려면, 돈이 스스로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계획 없이 쌓인 돈은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첫 단추의 중요성은 단순 저축과 시스템 구축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아기통장 개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20년의 방향이 결정되며, 목표가 단순한 저축이라면 통장의 역할은 평생 저축에 머물 수밖에 없다. 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수억 원대의 자산을 만들어주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는다면, 아기통장은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점인 베이스캠프로 기능하게 된다. 이곳에서 주식과 펀드, 비과세 상품 등 다양한 금융의 산을 오를 계획이 세워진다.

평범한 통장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바꾸려면, 어느 은행이나 어떤 상품보다 중요한 것은 통장을 어떤 목적의 돈의 파이프라인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과 계획이다. 단순한 돈 불리기보다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면서 자산이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이 진짜 부자들이 아이를 위해 설계하는 큰 그림이다. 이제 막 아이를 위한 빈 그릇이 마련되었으니, 그 안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구체적 구상이 필요하다. 막막함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통장을 12억 자산 시스템의 출발점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다음 글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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