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 #오늘일기 #10일 #유월의어느날 달르락 달그락 아침식사 후 엄마의 손가락에 물 마를까 할 일이 태산이네 그저께는 동이네 어제는 현수네 내일은 우리 집 유월이 되면 날짜 잡기가 매우 힘들다네 어제 주문한 떡을 찾아 품앗이하는 집집마다 나눠주며 내일 있을 모내기 부탁하네 잠자리에 들어서는 그을린 미소 뒤에 힘든 노동의 신음소리 적적하네 잠깐 깨어서 하늘 한번 바라보고 날씨가 변덕 부리지 않기를 기도하네 새벽 공기 마시며 이웃들이 사방에서 모여들어 서둘러 일을 시작하네 새벽이 가시고 따가운 햇살이 농부들을 더 힘들게 하네 바다 같은 이 논배미 반달같이 남았구나 어하 어하 아하뒤아~ 네가 무슨 반달이고 그믐초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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