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아내에게 by 풍요로운 피카소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제비마냥 내 인생의 봄날에 찾아와 내 가슴에 둥지를 틀고 예쁜 지저귐 들여줘서 고맙네 찬바람 부는 날에는 가끔씩 사랑의 불씨가 사그라지기도 하지만 다시금 번개탄 올려 그 불씨 살려줘서 고맙네 예쁜 사랑만 주고 싶었는데 못난 사랑 미운 사랑 힘든 사랑 같이 받게 해 미안하네 한결같이 나를 믿어준 당신 쓸모없는 판별력으로 당신편 되지 못한 순간들 후회하네 처음 손잡던 날 알았다네 영원히 이 손 놓지 않을 것을... 그날은 너무 예뻤지만 지금은 너무 미쁘다네 지난 여름 불꽃 축제 너무 아름다웠다지만 당신의 주름진 눈 웃음만 못하네 세월은 얼굴에 묻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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