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공항 근처에는 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많습니다. 보통 유채꽃 하면 산방산이나 성산 일출봉 쪽을 떠올리시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 한 장 찍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죠.
오늘은 이호테우 해변에서 내도동 알작지로 넘어가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중에 우연히 발견한, 하지만 그 어떤 유명 명소보다 아름다웠던 '숨은 유채꽃 스팟'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드라이브 중 만난 노란색 선물: 위치와 첫인상 이호테우 해변의 상징인 빨간색, 하얀색 말 등대를 뒤로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알작지 방향)으로 조금만 달리다 보면, 창밖으로 눈이 시릴 만큼 선명한 노란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명 관광지처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정형화된 꽃밭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제주스러운 투박함과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곳입니다. 파란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도로 옆에 낮게 깔린 유채꽃밭은 마치 여행자를 위해 제주가 준비한 선물처럼 느껴집니다.
#제주공항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