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46분쯤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 건물 주변에서 도시가스가 대량 유출되는 긴박한 현장이다. 소방대원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긴급 통제하고 가스 차단 작업에 돌입했다. 가스 유출 여파로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3, 4번 출구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었고 방이시장 방향 도로도 양방향 차행이 막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눈앞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통제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보였다. 평소 산책과 문화생활의 중심지였던 올림픽공원이 순식간에 통제 구역으로 바뀐 반전 상황에 커뮤니티도 실시간으로 뒤집혔다. 주변에서 흘러나오던 냄새가 강하다는 목격담이 트위터와 지역 카페에 잇따라 퍼졌다. 그래도 주변 4개 건물에 있던 약 130여 명의 시민이 신속히 자력 대피한 덕분에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던 점은 다행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관계 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사고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4시 5분경 가스 밸브가 완전히 차단되며 상황은 안전하게 마무리되었다. 단순 배관 노후화 때문인지 인근 작업 중 발생한 문제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확실해질 듯하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해 보인다. (6월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 도시가스 누출 사고 발생, 인명 피해 없이 긴급 안전 조치 및 통제 해제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