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의 계열사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JTBC를 포함한 지주사 중앙홀딩스와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5개 기업이 한꺼번에 절차를 밟으면서 방송과 콘텐츠, 극장 사업이 한꺼번에 흔들린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사태의 핵심은 JTBC의 채무불이행 선언으로 시작됐고, 신용등급 하향이 뒤따르며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됐다고 분석된다.
배경에는 미디어 환경 변화가 있다.
디지털화와 OTT 확대로 광고 시장이 위축되고, 대형 스포츠 중계권 투자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 점이 재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방송 정상 여부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다만 중앙그룹은 월드컵 중계 등 본연의 업무는 중단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밝히고, JTBC도 주요 콘텐츠 서비스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한다.
법원 판단이 향후 흐름을 좌우한다.
현재 사건은 서울회생법원에 배당돼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이며, 개시가 결정되면 채권 조정과 자산구조조정, 경영 정상화 계획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큰 변화로 남을 것이다.
전통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과 재무 리스크가 맞물린 가운데 어떤 방향으로 재편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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