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킬잇 5화에서 모델 고예진의 인스타 좋아요 구매 의혹이 불거지며 시청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실력 경쟁 서바이벌에서 SNS 지표가 결과에 반영되자 논란은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다. 출연자들의 심리전과 신뢰 문제가 중심이 된 5화 내용을 통해 고예진 논란까지 함께 짚어본다.
고예진은 모델 출신 참가자로 첫 방송부터 세련된 분위기와 강렬한 비주얼로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허들을 넘어 합숙 인원으로 합류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 미션은 1인당 8만원 예산으로 3시간 안에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고,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좋아요 수를 평가에 반영하는 방식이었다. 논란은 대중 평가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짧은 시간 안에 좋아요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 방송에 따라 드러났다. 몇 분 사이에 3천 개를 넘은 수치로 보이는 장면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합숙 중인 참가자들은 이를 보고 크게 술렁였고, 가족이나 지인을 동원해도 만들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합숙 분위기 속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좋아요를 인위적으로 구매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프로그램 내부에서도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션 결과가 SNS 지표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참가자들에게 예민함을 남겼다. 고예진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도 모른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고,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로 AI와 대화하는 장면이 방송에 등장했다. 실제로 구매 사실을 인정하지는 않았고, 팬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것 같다는 뉘앙스의 대화가 방송되었다. 다른 참가자들의 눈치를 보며 혼자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은 안쓰럽게 비친다.
하지만 방송 안에서 명확한 증거나 결론은 제시되지 않았다. 과연 좋아요 폭증이 팬들의 자발적 움직임이었을까 하는 의문은 남아 있다. 다만 방송에서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실제 구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 제작진이 SNS 지표를 결과에 반영하는 구조 자체가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력 서바이벌인데 좋아요 숫자가 순위에 영향을 준다면 참가자들은 더욱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킬잇 5화는 패션보다도 참가자 간 심리전과 신뢰 문제를 더 크게 부각한 에피소드였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제작진의 입장 표명 여부가 이 논란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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