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전설적인 한류 스타 배용준의 뜻밖의 근황이 전해졌다. 싱가포르의 현지 매체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 부부의 모습이 아주 오랜만에 포착된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배용준의 모습은 과거 우리가 기억하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랐으며, 모자 아래로 흘러내린 흰 머리와 긴 장발이 먼저 눈길을 끈다. 배용준은 1972년생으로 올해 54세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겨울연가를 통해 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남겼고, 이후 2015년 박수진과 결혼해 화제가 되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아들과 딸을 둔 채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으며, 현재는 한국을 떠나 미국 하와이로 이주해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하와이에 살던 부부가 싱가포르 공항에서 갑자기 포착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단순한 가족 여행인지, 아니면 대중에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지 주목된다. 놀랍게도 이번 포착 사진에는 배용준 부부 외에 또 다른 톱스타 부부가 함께 등장했다. 바로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 부부로, 이들 역시 가족 동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두 부부의 동반은 2022년 결혼해 아들을 둔 이후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어떤 인연으로 함께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대중 앞에선 한류 스타의 화려한 시선을 벗어나, 아이들을 챙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다정한 모습이 돋보인다. 공항에서 배용준은 커다란 캐리어를 끌며 아이들을 다치지 않게 돌보고, 뒤를 자주 바라보며 손을 내미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 박수진 역시 남편과 아이들을 곁에서 살뜰히 보살피는 모습으로 여전히 다정한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신혜와 최태준 역시 카트에 아들을 태우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평범한 육아 부부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이 카메라 밖에서도 가족으로서 충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염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백발은 세월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주며, 나이를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태도가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온다. 억지로 젊어 보이려 애쓰지 않는 태도에서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스타가 이제는 두 아이의 든든한 아버지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이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기는 어렵더라도, 지금처럼 평온하고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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