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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미쳤다! 법인카드 정지 충격 실화, 홍정도 부회장 세 번 고개 숙인 이유 (JTBC)

 JTBC 미쳤다! 법인카드 정지 충격 실화, 홍정도 부회장 세 번 고개 숙인 이유 (JTBC)

JTBC를 비롯한 중앙그룹의 주요 법인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임직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삼성카드나 현대카드 같은 법인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됐다는 유력한 후문도 전해지며, 임직원들은 개인카드를 먼저 쓰고 나중에 정산하겠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 자금 경색이 깊숙이 스며들었다는 분위기가 확실해 보인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 발단은 6월 12일 유동화 차입금 206억 원을 제때 상환하지 못한 디폴트다. 신용평가사들은 JTBC의 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했고, JTBC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일부 채권 지급 불능을 인정했다. 재무 상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심각했으며 2011년 이래 흑자를 낸 해는 2017년과 2018년 단 두 번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부채비율은 2,443%에 누적 결손금은 7,293억 원에 달한다.

그런 구조적 취약점에도 중앙그룹의 이름값 덕분에 버텼다는 지적이 있다.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돌려막는 이른바 폰지 방식이 10년 가까이 이어졌다는 분석이 있다. 시장에서도 회사채를 외면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TV조선, 채널A, MBN 등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반면 JTBC만 취약한 이유로 경영진 판단 실패와 견제 부재를 지목한다.

월드컵 중계권 확보를 둘러싼 무리수와 인력 관리 문제도 위기에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제 남은 선택지는 법원 주도의 기업회생, 매각, 혹은 그룹 차원의 부실로 확산될 가능성이다. 자산 처분도 그룹 차원의 문제라 JTBC 단독 재원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중앙이라는 이름값이 오히려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이 남는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 JTBC # 기업회생 # 법인카드 # 콘텐트리중앙 # 홍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