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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할 때 느껴지는 자괴감...

 촬영할 때 느껴지는 자괴감...

제가 여러 군데 돌아다니며 촬영하게 될 때 가장 크게 느끼는 자괴감은 방문한 곳이 예상보다 별로여서? 카메라에 이쁘게 안 담겨서?

이런 것보다는 카페라에 잘 담았다 생각했는데 막상 보면 수전증으로 덜덜 떨고 있을 때예요... 아무리 좋은 곳을 이쁘게 담아도 덜덜 떨고 있으면 쓸 수가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어도비를 썼는데 지금은 캡컷으로 편집을 하고 있는데 캡컷은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가끔 사용하게 되면 공간이 웨이브를 하는 일이 비일 비재라 웬만하면 안 쓰려고 촬영하는 순간 손에 힘을 많이 주고 하게 되더라구요.

젊은 시절 내가 남들보다 힘이 좀 특별하게 세구나를 미리 깨달아서 그런지 몸을 좀 막 썼습니다. 아르바이트할 때도 소주 두 박스씩 들고 다니고 점장님이 남자 2명은 잘라도 되겠다고 장난으로 이야기할 정도였고 환장이도 알바시절에 만나 같이 일하는 상황이라 저를 보고 화를 많이 냈어요.

남자들도 있는데 왜 네가 일 다해야 직성이 풀리냐구요. 사실 그때는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