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싶은데요. 제가 워낙 사람을 좋아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남들한테 그만 좀 퍼주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에요.
그런데 어느 순간 사람에게 마음이 식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모두 그런 순간이 오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좀 심하게 왔어요.
이것저것 내가 할 수 있으면 다 도움 주고 나서주고 했던 순간을 지나 결국엔 남은 남이라는 생각이 세게 온 순간이 있었는데 그 뒤부터는 굳이 나서서 친해지려 하지 않고 나서서 해주려 하지 않고 인류애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고 해야 할까요? 몇 년 동안은 더 이상 사람을 잘 안 만나고 일 집 일 집 반복을 하며 살았는데 이상하게 저는 좀 이게 괜찮았어요.
저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사람에 대해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기도 했고 또 많이 반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주변에서 저를 보고 있으면 시트콤을 보는 것 같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사실 이건 제가 속을 감추기 위해 속없이 사는 척을 많이 하는 것...
원문 링크 : 다친 마음을 치유해 준 천사 같은 언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