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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무료전시 시들지 않는 꽃 반화(한국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특별전)

 덕수궁 무료전시 시들지 않는 꽃 반화(한국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특별전)

2026년 6월 3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이 열립니다. 덕수궁 입장료는 1,000원이고 운영 시간은 매일 09:00에서 21:00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한 나라의 문화와 가치를 외교 수단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9세기 말 고종은 프랑스에 외교 선물로 반화를 전했다고 전해지며, 꽃과 나무를 길상적으로 표현한 보석과 금속 장식품을 통해 부귀·장수·번영·희망 등의 의미를 담아 국가의 활로를 찾고자 했던 조선 왕실의 의지가 드러납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공예품을 함께 선보입니다. 방문 시에는 시청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도 즐길 수 있으며 덕수궁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합니다. 돈덕전은 고종이 즉위 40주년을 기념하여 외교를 위한 영빈관과 알현관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2023년에 재건되어 정식으로 개관했습니다. 전시된 반화는 복제품이며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제작 후원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옥, 산호, 진주 등 귀한 재료를 가공하고 금속판에 붙여 꼬아 표현한 작품으로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영희 옥장이 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도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이며 경복궁 투어와 고궁박물관 관람을 함께 엮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고궁박물관은 방문객이 많지 않은 편이었고, 이 정도 규모와 퀄리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점이 놀라울 정도로 꼼꼼히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한국의 전통 공예와 외교의 역사적 맥락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국립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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