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 본책 어릴 땐 몰랐지만, 지금은 보이는 것들 핑거스미스 사라 워터스2006열린책들 블로그 글 더보기 이번 주에는 소장 중인 책들 중에 유명한 영화 아가씨의 원작 핑거스미스를 다시 읽어 봤어요 내가 어릴 때 읽어 봤던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생소하더라고요 책을 여러 번 읽으면 좋은 점은, 읽을 때마다 보이는 게 달라진다는 거예요.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 기록해 보는 포스팅입니다 핑거스미스(Fingersmith) 는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사용되던 속어로, 오늘날의 '소매치기(Pickpocket)'를 의미합니다.
원작의 촘촘한 '심리 직물'이 영화의 '화려한 미장센'이 되기까지 최근에 다시 읽었던 책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예요. 워낙 영화 <아가씨>의 원작으로 유명하지만, 이 두 작품을 비교하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죠.
박찬욱 감독은 영화에서 1930년대 일제 강점기라 는 배경을 압도적인'패션과 미장센(연출)'으로 채웠어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