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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을 개인 쇼룸으로 쓴 07년생, 트럼프 가문의 영리한 비즈니스

 백악관을 개인 쇼룸으로 쓴 07년생, 트럼프 가문의 영리한 비즈니스

권력을 브랜드로 치환하는 법 패션이 왜 결국 ‘이야기 장사’인지 보여준 사례 패션이 단순히 예쁘고 멋진 옷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이 사례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작년 미국 정계와 패션계를 동시에 뒤흔든 사건이 하나 있었죠.

바로 도널드 트럼프의 장손녀, 카이 트럼프 (Kai Trump)의 개인 브랜드 ‘KT’ 런칭이에요. 19세의 데뷔라고 보기엔, 배경과 설계가 지나치게 계산적이에요. 이건 손녀의 취미 사업이 아니라, 가문이라는 거대한 무형 자산을 직접 현금화하는 실험에 가까워요. 1.

백악관 복도가 무료 스튜디오? '로열 마케팅'의 정석 카이는 브랜드 런칭 화보를 백악관 복도와 링컨 기념관에서 촬영했어요.

"공적 공간을 사적 이익에 활용한다"는 거센 비판이 일었지만,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면 이보다 확실한 '로열 마케팅'은 없을 거예요. 가문의 정치적 입지를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즉각 연결하며, 별도의 광고비 없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어요.

요즘 브랜드가 가장 많은 돈을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