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살이 증명한 바이올린 도전기 클래식계를 뜨겁게 달궜던 서현의 롯데콘서트홀 바이올린 협연 소식, 다들 보셨나요? 사실 처음 뉴스를 접했을 때는 저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바이올린을 배운 지 고작 5개월에서 7개월 남짓 된 초보자가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무대인 롯데콘서트홀에 '스페셜 협연자'로 이름을 올린다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 싶었거든요. 클래식 전공자들의 이유 있는 웅성거림 가장 먼저 터져 나온 건 클래식 전공생들의 박탈감 섞인 목소리였어요.
사실 클래식 악기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십수 년을 골방에서 연습하며 피땀 흘려도 평생 한 번 서기 힘든 꿈의 무대인데,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연예인이 그 자리를 꿰차는 게 과연 공정한가에 대한 의문이었죠.
특히 이번에 연주한 곡이 몬티의 차르다시(Czardas) 라는 점도 논란에 불을 지폈어요. 이 곡은 기교가 화려하고 속주가 필요해서 웬만한 구력 없이는 소화하기 정말 까다로운 곡으로 유명하다고 하죠.
무대의...
원문 링크 : 서현 롯데콘서트홀 협연, 특혜일까 진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