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트렌드 속에서 조용하게 존재감을 드러내는 법 우리는 늘 새로운 트렌드를 쫓지만, 결국 마지막에 돌아오는 곳은 가장 담백한 기본값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그 정점에 서 있는 르메르와 그 무드를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페르소나, 사라 린트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Lemaire의 영혼, 사라 린트란 (Sarah-Linh Tran) 르메르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핵심 인물은 사라 린트란이죠. 재미있는 건 사라가 패션 비전공자라는 사실이에요.
뉴욕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이력도 독특하지만, 프랑스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경은 사라의 스타일에 묘한 긴장감과 깊이를 더해주는 부분이에요. 파리지앵의 세련된 감각에 동양적인 정서가 스며든 '경계의 무드'는 오직 사라만이 낼 수 있는 독보적인 아우라죠 항상 곁을 지키는 파트너, 크리스토프 르메르와의 서사도 빼놓을 수 없어요. 2006년 크리스토프가 사라에게 첫눈에 반해 "브랜드를 다시 살려보고 싶다"며 손을 내민 뒤로...
원문 링크 : 인간 르메르, 사라 린트란의 사적인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