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0년 비엔나 흔들리는 마차 위에서 시작된 커피 아인슈페너 이야기 커피 위 휘핑크림은 왜 올렸을까? 비엔나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인슈페너 이야기 1850년 겨울 오스트리아 비엔나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또각또각울리는 말발굽 소리.
흰 안개가 카페 창문에 스며들고 거리 어디를 걸어도 따뜻한 커피 향이 따라오던 도시. 당시 비엔나는 커피의 도시로 불릴 만큼 카페 문화가 깊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그곳에 프란츠라는 마부가 있었습니다. 손님들을 태워 이곳저곳을 다니는 그의 하루는 늘 분주했죠.
프란츠에게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것은 단 하나. 따끈하고 진한 커피 한 잔.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차는 늘 흔들렸고 컵이 기울어져 커피가 손등으로 튀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금방 식어버리니 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없고…흔들리니까 넘치고… 프란츠는 어느 날 카페 주인에게 웃으며 말했죠. “마차가 흔들려서 커피를 마시는 건지 흘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카페 주인은 부드럽게 휘핑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