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열며] 21세기 결혼의 경제학(중앙일보 2020.12.09) 우리집은 캥거루 가족. 마음 준비는 하고 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마음이 이렇구나 이해하게 돼요.‘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의 소설 제목이 한국에선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신혼부부용 아파트 공급만 고민한다면 번지수가 틀렸다.
젊은 세대 다수는 저출산을 넘어 비(非)출산에 대한 암묵적 동의를 굳히는 중이다. 비혼 지향성도 뚜렷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녀 모두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결혼=손해라서다.
‘여자 없는 남자’ ‘남자 없는 여자’가 뉴노멀이 될 시대가 가시권이다. 결혼에 대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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