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를 위한 글루텐 프리 식단으로 가지를 활용한 라자냐를 소개한다. 파프리카 페이스트와 토마토 퓨레를 중심으로 양파 돼지고기 소보로를 더해 채소와 단백질, 비타민이 균형 있게 구성되도록 한다. 수분이 풍부한 가지를 선택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고, 파프리카 페이스트로 색감을 살리며 달콤한 맛을 더한다. 필요 시 토마토 퓨레가 없으면 토마토를 갈아 쓰거나 파프리카 페이스트를 추가해도 된다. 스트링 치즈가 없을 경우 아기 치즈를 대체로 두 장 사용한다.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가지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약 0.7~1cm 두께로 어슷하게 썬 뒤 오일을 두른 팬에서 앞뒤로 살짝 구워 수분을 남기고, 오래 익히지 않아 식감이 남도록 한다. 이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한 번 더 익힌다. 양파는 다져 찬물에 약 10분간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 뒤 실리콘 조리도구로 볶아 향을 올리고, 토마토 퓨레와 파프리카 페이스트, 소보로를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소스를 완성한다. 소스는 가지 한 층, 소스 한 층, 다시 가지 한 층의 순서로 실리콘 용기에 층층이 쌓아 간다. 중간중간 스트링 치즈를 찢어 넣고 맨 위에는 슬라이스 아기 치즈를 올려 치즈가 잘 녹아들도록 한다.
마무리는 에어프라이어 170도에서 약 5분간 구워 치즈를 부드럽게 녹이고 겉면을 노릇하게 만든다. 완성된 요리는 레스토랑 메뉴처럼 보일 정도로 비주얼이 좋고, 파프리카와 토마토가 주는 산뜻한 풍미, 돼지고기 소보로의 깊은 맛, 그리고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파스타 면 대신 가지를 사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얻고, 밀가루 없이도 편식하는 아이도 먹기 쉽다. 여기에 채소의 풍미를 살리는 방식으로 밀가루 없이도 충분한 영양과 맛을 얻을 수 있다.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한 주말 아이저녁메뉴로 적합한 라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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