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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청소년들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 꽃비 내리는 날

 통영청소년들로 구성된 창작 뮤지컬 꽃비 내리는 날

꿈틀꿈틀 통영청소년뮤지컬단이 전하는 생생한 역사 이야기 3·1절 기념행사를 빛낸 특별한 무대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린 3월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통영의 3·1운동 역사를 담은 창작 뮤지컬 ‘꽃비 내리는 날’이 펼쳐졌다. 이 작품은 통영 청소년들로 구성된 꿈틀꿈틀 통영청소년뮤지컬단이 준비한 것으로,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뮤지컬의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통영 예기조합 기생 33명이 펼친 독립만세운동을 다룬다. 당시 통영 길야정(현재 항남동, 강구안 일대)에는 기생조합소가 있었는데, 여기에 속한 기생 7명은 1919년 4월 2일 오전 ‘기생단’을 조직하고, 이소선·정막래를 중심으로 수천 명의 군중과 기생들이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제의 억압에 저항했던 기생 33명의 용기 있는 행동이 바로 이 뮤지컬에 담겨 있다. 가난 때문에 기생으로 살 수밖에 없었던 20대 청춘들이 독립운동에 동참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꽃비 내리는 날’은 단순한 공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