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 위안을 찾다 한줄평 마음버스 정류장 저자 하백,연화 출판 좋은땅 발매 2022.12.30. 제목이 예쁜 시집 제목이 예쁘다.
<마음버스 정류장> 정류장에는 무엇이 머무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표지와 책 제목이다. 좋은 마음일까.
아쉬운 마음일까. 그리운 마음일까.
시집에는 시와 함께 시를 해석한 글이 같이 써져있다. 그리고 연화님의 글씨가 곳곳이 놓여있는데 힘있게 그린듯 하면서 글씨의 감정이 잘 묻어나게 적은 글들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마음들이 이 시집 안에 담겨있는지 살펴보았다. 함박눈 함박눈 오랜만에 방금 칠한 페인트처럼 하얀 내 마음이 묻어날까 봐 들뜬, 자국이 남을까 봐 자꾸만 덧칠을 한다.
오랫동안 책<마음버스 정류장> 중에서 함박눈을 페인트로 빗대어 표현하는 게 놀라웠다. 이렇게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시라는 게 그리 길지도 않은 문장들인데 감동을 오래 준다. 이것도 참 신기하다.
저자는 이 시 뒤에 함박눈이라는 똑같은 제목으로 어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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