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훈제 치킨 한 마리를 먹기로 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줄 거니까 뿌리채소도 잔뜩 구워준다.
고구마, 감자, 연근, 당근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뿌려 버무리고 채소 한 쪽에는 로즈메리 잎도 뜯어 내가 먹을 채소임을 찜하고 훈제 치킨 한 마리를 통으로 올리고 굽는다. 시원한 맥주 한 캔 따서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지만 반쯤 먹으면 우리 둘은 잔뜩 부른 배를 두드리기 시작한다.
먹기 전에는 혼자서도 1인 1닭 할 것 같은 기세로 덤비지만 끝은 늘 남편이 좋아하는 다리 두 개, 내가 좋아하는 날개 두 개, 그리고 닭 가슴살 한 쪽씩을 각자 뜯다 말고 내려놓고 급속도로 먹는데 흥미를 잃는 우리다. 이럴 때..........
버릴 것 없는 훈제 치킨 채소구이 볶음밥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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