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국어 3등급의 수험생이 정시에 최초합격하였습니다. 예년에는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이 1등급이 나와야 가능했습니다. 1등급도 표준점수가 몇 점이냐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기도 했죠.
그런데 올해에 국어 3등급을 받은 학생이 합격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학생은 영어는 2등급, 탐구1 3등급, 탐구2 2등급 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요? 원인은 수학때문입니다.
이 학생의 경우 수학은 1등급이었습니다. 국어가 비교적 어려웠던 지난해(2022년 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국어(언어와 매체 기준) 표준점수 최고점이 149점, 수학(미적분과 기하기준) 최고점이 147점으로 격차가 2점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언어와 매체 기준)이며, 수학 최고점은 145점(미적분 기준)으로 11점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종로학원에서는 "수학이 우수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했다"며 "국어에서 고득점을 맞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