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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은 무중력의 초기 행성상태

 젊은 시절은 무중력의 초기 행성상태

어릴 때의 나는 너무 겁이 많은 소녀였는데 친오빠에게 내쫒겨서 집을 나와서 지금껏 잘살고 있어. 다들 나를 포기했고 나는 어디서 죽어도 아무 표도 안나는 미물이었다.

그때는 단지 어느 방향으로 튀어도 되었고 자유로웠다. 자유라는게 참 좋은 것 같아.

오히려 너무 자유로우니까 나만의 철학도 생기고 규칙도 생겼지. 나에게 시간을 투자할줄도 알고 스스로 열심히 공부할 줄도 알고 일에 몰두할줄도 알고 일과 관련된 모든걸 사랑하게 만든거야.어느날은 어떤 나이든 분들이 줄곧 나한테 말하길 의외로 스스로 뭘 해야할지 모르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는거야.

그게 아주 심각하더래. 난 그자체가 이해가 안갔어.

나도 그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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