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는 1984년 설립된 독립 투자 리서치 회사로 전 세계 펀드와 ETF 주식 채권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를 제공한다. 2005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Mind the Gap 보고서는 펀드 수익률과 실제 투자자 수익률의 차이를 추적하는 실증 연구로 꼽힌다. 본 글의 캡처는 Mind the Gap 2025 리포트에서 발췌되었다.
개방형 펀드(Open-End Fund)를 중심으로 2015년~2024년 말 10년간 25,848개의 펀드를 분석한 결과, 초기 일시불 가정 시 펀드의 연평균 총수익률은 8.2%인데 비해 투자자의 실제 연평균 수익률은 7.0%로 1.2%포인트 낮았다. 이는 복리 효과로 10년 누적 수익률 차이가 23%포인트에 달하며, 원금이 1억 원일 경우 약 2,30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 5년(2020~2024년)에는 매년 10년 이동 기준의 격차가 변동했으나, 실제 투자자 수익률이 펀드 수익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은 지속됐다.
펀드 카테고리별로는 자산배분형이 격차를 가장 작게 보였고 섹터 주식형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미국 주식형은 0.6%포인트 차이로 비교적 양호했고 해외 주식형은 1.1%포인트로 차이가 컸다. 개방형 펀드와 ETF를 비교하면 해외 주식형·섹터 주식형·미국 주식형 모두 ETF 수익률이 개방형 펀드 수익률보다 높았으나, 투자자 수익률은 ETF가 오히려 더 낮은 경향이 관찰됐다. 다만 미국 주식형은 ETF 투자자 수익률이 개방형 펀드보다 1.0%포인트 높아 유일한 예외가 됐다.
활동형(액티브)과 수동형(패시브) 분류에서도 모든 타입에서 액티브 펀드의 수익률이 패시브 펀드에 비해 낮았고, 해외 주식형과 섹터 주식형의 경우 투자자 수익률-펀드 수익률 격차가 패시브보다 작았지만 미국 주식형은 반대였다는 점이 강조된다. 모닝스타의 결론은 명확하다. 카테고리별로 볼 때도, 상품 형태로 보아도 매매를 최소화하고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수익률 차이를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결론의 핵심은 “투자자 거래가 많아질수록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ETF나 뮤추얼 펀드의 선택보다도 흔들리지 않는 장기 보유가 더 큰 성과에 기여한다는 교훈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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