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지금 쓰는 사무실에서만 10년차라 이사가 필요했던 남편의 사무실 이사가 결정되었다. 작년부터 매매 임대를 가리지 않고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맘에 드는 자리가 없었고, 지금 쓰던 공간은 인테리어를 한때 다른 사업장을 운영하느라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깔끔하고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 처음엔 변호사 사무실들이 주로 법원 앞에 몰려 있어 굳이 옮길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었으나, 직접 가보고 나니 장점이 많다고 느껴졌다. 광고를 하지 않는 점, 술 골프 등 여가 취향이 맞지 않는 경영 방식이지만 1년 차를 지나며 운영이 안정된 모습이 신기했다. 지하철이 연결된 큰 주상복합 상가라 주차가 편하고, 공실이라 철거 부담도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여러 호실을 함께 임대하는 형태라 선택의 폭은 넓지 않았지만 무사히 계약이 마무리되었다.
계약 전에는 같은 업종의 인테리어를 해왔던 업체를 통해 진행하려고 했지만 거리와 일정 문제로 불발되었고, 큰 곳은 전쟁의 여파로 견적이 많이 올랐다. 고민 끝에 자주 가던 단골매장 사장님의 소개로 해결책을 찾았고, 약 2주간의 공사에 들어갔다. 처음 제시된 공정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일부 순서를 조정해 공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문은 3개의 방으로 사용하기에 맞춰 2개는 목공으로 막고, 대표 변호사실 들어가는 문은 한 달 이상 걸리는 상황을 고려해 무늬를 비슷하게 맞춘 몰딩으로 구현했다. 도배는 벽지의 린넨 느낌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바닥은 포세린에서 데코 타일로 바꾸어 비용을 절감했다.
시트지도 우드톤으로 선택해 분위기에 잘 어울렸고, 넉넉한 공간 구성과 분할도 매끄럽게 완성되었다. 벽면의 마감재도 차분한 톤으로 조합해 전문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사 중에는 작은 이슈들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순조로웠고 소방 공사 역시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되었다.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남편의 사무실은 새 공간에서의 업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2탄에서도 진행 상황이 이어질 예정이다. 요새 바빴던 이유였던 사무실 이사 준비 포스팅은 이 정도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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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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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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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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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사무실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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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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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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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필름
원문 링크 : 변호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및 이사 준비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