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변동성의 한 달이었다. 보통 월말 결산은 하지 않는데 이번 달은 복기를 위해 특별하게 남겨본다.
단 3일 동안 1년 수익을 날려버렸다. 레버리지를 쓰지 않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에도 뜻하지 않은 매도를 하지 않을 수 있었다.
미리 현금을 많이 마련해두었다면 모르겠으나, 이런 하락은 미리 예견할 수 없으므로 나 또한 현금이 많지 않았다. 이런 하락에서 가장 좋은 것은 여유 현금으로 추가 매수를 하는 것이다.
현금이 없다면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쭉쩡이들을 쳐내고 그 현금을 활용할 수 있다. 최악의 선택은 손절을 한 후, 재매수를 하지 못하는 것인데 다행히 그런 악수를 두진 않았다.
이번 하락에서 나의 결정은 남은 현금 모두 투입 및 반등 후 포트에서 쩌리인 종목들 매도하기였다. 모두가 의외였겠지만 하락은 짧고 빠르게 지나갔다.
덕분에 계좌는 회복을 넘어서 상승으로 돌아섰고, 추가로 현금 비중도 꽤나 늘어났다. 이제 금리 하락이 초읽기에 들어선 듯 하다.
지수가 오르면 조금씩 늘려서 ...
원문 링크 : 스펙타클 8월은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