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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터] "우리는 재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더버터] "우리는 재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충북 단양군 주민들이 담벼락에 붙일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빛공해 방지용 조명을 설치하는 충남 예산군 봉사자들.

[사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0233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내 곁의 호우’ 충남 예산군에는 장마철에 물난리를 겪는 마을이 많다. 한밤중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가로등은 켜지지 않는다.

불빛이 농작물 성장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벼를 수확하는 가을까지 가로등을 끄고 지내다가 겨울이 오면 다시 켠다.

최근 몇 년 새 이상기후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졌을 때도 주민들은 어둠 속을 헤쳐 가며 겨우 마을을 빠져나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해결책이 필요했다. 지난해 7월, 기상청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약 2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건 초기에 정부가 특별재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