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7. 오늘은 핫산네 사막투어 가는 날.
음식 사진들은 없지만 아침을 빵빵하게 먹었다. 빵에 잼은 기본이고 삶은 달걀, 요거트 2개, 머핀, 커피 등 아무튼 배가 안부를 수 없게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고나서 옷을 챙겼는데 핫산네는 무료로 젤라바와 스카프의 대여가 가능해서 각자 취향껏 몸에 둘렀다. 코로나 등으로 불안하기도 하고 남이 썼던거라 좀 찝찝했으나 언제 입어보나 하고 중무장했다.
새벽에 타고 온 트럭을 타고 시작 장소로 이동했다. 이번에도 우리 넷이 뒤에 탔는데 이번에는 안에 탈 걸 그랬다.
모래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도착하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낙타들.
낙타들끼리 줄을 쫙 서 있었는데 무리가 나뉘어 있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아직 서열정리가 안된 것이라고 하셨나?
어쨌든 맨 앞에 있는 낙타가 대장이라고 했다. 내 낙타는 아마도 서열 꼴찌인 맨 뒤의 낙타ㅎㅎ 이름을 물어봤더니 뽀삐라고 했다.
다른 낙타들의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주로 스포츠카에서 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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