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우에노 역 인근의 텐동 전문점 템푸라 미야 우에노 에키마에는 우에노 역 6번 출입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다. 영업시간은 월~토 10:30~22:00이고 일요일은 10:30~21:30이다. 가는 길에 아메야요코초 재래시장을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도 손꼽히며, 매장 간판이 크고 눈에 잘 띈다. 매장 이용은 1층 자판기에서 먼저 결제한 뒤 나오는 종이 식권을 직원에게 건네면 좌석으로 안내를 받는다.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어 현금 결제가 일반적이다.
주문 내역은 토쿠미야 텐돈 1,980엔, 조 텐돈 1,680엔, 콜라 300엔으로 구성되었다. 자판기에는 없던 한 가지 메뉴가 있었으나, 주문이 완료되면 조용히 앉아 음식을 기다리게 된다. 물은 입구에 마련된 정수기를 이용한다. 벽면의 텐동 안내문을 번역해 보며 메뉴 구성의 특징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간장 소스의 맛과 함께 주인공인 블랙타이거 새우튀김, 커다란 아나고, 촉촉한 반숙 계란 튀김, 텐동 전용 밥, 국내산 야채 튀김 등이 한 접시에 담기려면 여러 재료가 조합되어 집중적으로 손질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주문한 텐동에는 아나고가 포함되지 않았고 새우튀김이 2마리 들어 있었다. 아삭한 식감의 오크라 튀김과 향긋한 시소로 감싼 오징어튀김도 함께 있어, 텐동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특히 새우튀김의 비중이 두드러져 애호가에게는 매력적이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텐동의 아나고 튀김은 길이가 길게 느껴진다.
템푸라 미야 우에노 에키마에는 텐동 하나를 다 채우며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편으로, 절반 정도를 먹은 뒤 반숙 계란 튀김을 비벼 간장 계란밥으로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마 튀김도 맛볼 수 있지만, 마 식감에 적응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튀김과 밥을 고르게 나눠 먹다 보면 양이 상당해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느끼함이 특히 잘 느껴지는 편이라 탄산음료나 맥주를 곁들이면 입가심에 도움이 된다. 우에노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템푸라 미야 우에노 에키마에에서 텐동의 매력을 맛보고 싶다면 방문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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