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장역 3,4번출구 앞 오시게로에는 다양한 맛집이 몰려 있다. 부산의 자랑이자 레전드로 손꼽히는 모모스커피 본점이 위치한 거리이며, 온천천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친숙한 식당들이 줄지어 있다. 벚꽃이 만발하는 계절에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네다.
그중에서도 쭈꾸미샤브샤브와 양념쭈꾸미가 유명한 현지인맛집이 있어 눈길을 끈다. 웨이팅이 있지만 맛으로 보상받는 소문난초량할매쭈꾸미 본점을 비롯해, 온천역칼국수의 진한 여름철 대표 메뉴 콩국수, 신선한 활어회와 매운탕을 자랑하는 해랑회물회도 인기가 많다. 자갈치곰장어의 독특한 양념구이를 맛보라는 추천도 흔하다. 금호회관은 합리적 가격의 회정식으로 이목을 모으지만 역시 웨이팅이 있다. 튀김집커피집의 갓 튀겨낸 튀김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처럼 다채로운 맛집 사이에 자리한 수백당 온천장점이다. 체인점으로 알려진 곳으로, 김해가 본점이고 서울에도 지점이 다수 존재한다. 부산 온천장에서 처음 맛을 본 뒤 재방문이 이어졌으며, 돼지국밥·순대전골 맛집으로 평가받는 곳 중에서도 특히 입맛에 맞는 국물이 돼지국밥과 순대전골에서 돋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매일 10:30부터 22:00까지 운영되며 21:30이 라스트오더다.
메뉴 구성은 국밥류가 돼지국밥·순대전골·모듬국밥으로 정리되며 담백한 하얀국밥이나 얼큰한 국물 중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순대전골류는 마늘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오고, 6종 사리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부추, 새우젓, 양파, 마늘, 고추, 김치, 다대기, 쌈장 등은 셀프바로 구성돼 있으며, 부추는 별도 요청이 필요하다. 모듬국밥은 순대와 돼지 살코기, 다양한 부속물이 어우러져 풍성하고 깔끔한 맛이라 평가된다. 국물의 감칠맛과 부담 없는 매콤함이 특징으로 꼽히며, 머릿고기 특유의 누린내 없이 깔끔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수백당의 매력은 단순히 맛의 차별성에 있다기보다는,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 잘 구비된 점이다. 순대전골 세트, 순대곱새전골 같은 구성은 2인분 기준으로도 충분한 양을 자랑하고, 사리 리필이 가능해 배를 채우기에 충분하다. 전국 여러 지점의 후기에서 지점별 차이가 있다는 점이 언급되나, 온천장점은 이 지역에서 여전히 맛과 퀄리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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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부산 온천장역 맛집 8곳과 수백당 모듬국밥 순대전골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