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떠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언제일까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저는 캠핑의 하루가 선물처럼 이어지는 그 모든 찰나의 연결이 참 좋습니다.
비로소 시작되는 설렘, 가는 길 요즘은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 차 안에서 이미 캠핑이 시작됩니다. 빨리 도착해 세팅하는 게 우선이었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게 좋아지다 보니 장거리 이동을 해도 괜찮더라고요.
쉼표 하나, 의자부터 펴기 도착하자마자 짐을 쏟아내기보다 의자 하나를 먼저 꺼내 앉아봅니다. 텐트를 어디에 둘지, 오늘 나의 '뷰'는 어디로 향할지 가만히 그려보는 정적인 시간.
그때 좋아하는 커피나 음료 한잔하면 시원하기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노동 뒤의 보상, 꿀맛 같은 첫 끼 몇 시간의 운전, 한 시간 걸린 세팅 후 첫 식사는 그야말로 '감동'입니다 :) 그동안 먹던 메뉴와 크게 차이가 없는데도 밖에서 먹으면 왜 이리 달고 맛있는지.
이제 쉴 일만 남았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몸의 긴장까지 풀리는 순간...
원문 링크 : 캠핑 가서 제일 행복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