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캠핑 다닌다고 하면 다들 조용한 I 일 거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 사실 사람 되게 좋아합니다.
편한 사람과 있으면 말도 많아지고, 같이 웃고 떠드는 시간도 즐겨요. 다만....
'하루 종일'은.....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ㅎ 타인과 오랜 시간 함께하다 보면, 어느 순간 에너지가 방전되면서 혼자 있고 싶어지는 때가 오거든요..
예전에는 '내가 체력이 부족한가'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밖에선 어느 정도 기분 좋게 E처럼 움직일 수 있지만 정작 에너지 충전은 I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해요.
ESTP와 ISTP 사이 어디쯤 (E vs I) 식당에서 메뉴 고르는 걸 예로 한번 들어볼까요? 저는 식당 메뉴 고르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딱히 땡기는 게 없는 곳에 가면 더더욱..) 그래서 웬만하면 상대방에게 "네가 먹고 싶은 거로 골라줘"라며 선택을 맡기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찐으로 먹고 싶은 게 있는 곳에 가면 그땐 누구보다 빠르게 메뉴를 고릅니다 :) 캠핑도 스...
원문 링크 : "사람은 좋아하는데 혼자 있고 싶어", 솔캠러의 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