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마다 느끼는 피로감은 비슷하다. 몸이 개운해져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음 날 천근만근인 날이 많고, 계단을 오를 때 허벅지는 묵직하고 어깨는 뻐근하며 아침에 눈뜨기 힘들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운동이 나와 안 맞는 게 아니라 몸이 그 강도를 받아낼 준비가 덜 되었음을 알려주는 신호다. 운동은 시작하는 순간보다 회복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지며, 초보일수록 얼마나 했는지보다 회복 방법이 훨씬 중요하다.
초보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첫날에 모든 에너지를 다 쓰는 일이다. 온몸이 떨리고 며칠씩 누워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운동이 아니라 노동에 가깝다. 아쉬움이 남더라도 적당히 멈추는 것이 빠르게 발전하는 비결이 된다. 다음날 다시 운동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남겨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운동 후 피로가 오래 지속되면 수면이 충분한지 점검하고, 밤늦게 고강도 운동을 한 뒤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심박수는 올라가고 몸은 긴장 상태가 되어 깊은 잠이 방해받기 쉽기 때문이다. 오후나 초저녁에 운동을 하거나 밤에는 스트레칭 위주로 강도를 낮춰보는 게 현명하다.
식사도 중요하다. 체중 감소를理由로 아예 굶거나 대충 넘기는 것은 오히려 회복에 필요한 영양을 없애므로 피해야 한다.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해 근육 회복과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 예를 들어 계란이나 두부,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과 고구마나 방울토마토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좋다. 몸을 썼다면 그만큼 다시 채워줘야 한다.
근육통과 경고 신호를 구분하는 것도 필요하다. 움직일 때 당기는 뻐근함은 근육통이지만 관절이 찌릿하거나 붓는 느낌은 분명한 신호다. 이를 무시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몸의 신호를 잘 읽고 조절하는 것이 길게 운동하는 비결이다. 쉬는 날에도 게으르다는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운동생리학적으로 근육은 쉬는 동안 성장한다. 매일 몰아붙이기보다 주 3회 정도의 꾸준한 루틴으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
40대운동
#
헬스초보
#
운동회복
#
운동피로
#
운동초보
#
운동루틴
#
근육통
#
근력운동
#
건강관리습관
#
건강관리
#
홈트레이닝
원문 링크 : 운동하면 왜 더 피곤할까? 놓치고 있는 회복 습관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