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막연한 거부감이 있었던 중국 직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이는 후기다. 선물로 받은 캠핑 의자라고 밝히며, 가격이 저렴한 편임에도 디자인 하나에 매료되어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감과 품질이 모두 양호했다. 보편적 하중 150kg과 일반적인 무게 약 1.1kg의 스펙을 가진다. 백패킹용으로는 무게가 다소 아쉽지만 미니멀 캠핑에선 적당한 크기와 무게에 해당한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이고 구성품은 의자 스킨과 프레임, 파우치로 이루어진다. 가격은 약 2만 원대이며 의자 스킨과 파우치 역시 동일 디자인과 소재로 탄탄하게 마무리된다.
초반에는 스킨에 의자 프레임을 끼우는 일이 다소 뻑뻑했으나 3~4회 사용해도 여전히 뻑뻑한 편이다. 의자 프레임을 바닥에 눌러가며 스킨을 끼워야 수월하다고 느껴진다. 색상은 회색, 블랙, 탄, 녹색, 메쉬 모델 등 다양하고, 실제로 앉았을 때 하자나 불안감은 없었다. 허벅지 길이감도 양호해 불편하지도 않다. 일반적 사이즈로 평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닥을 지지하는 고무 프레임은 일자 모양이 아니라 바닥에 꽂히는 것을 방지하는 형태다. 이 고무 패킹은 손상되면 애초에 수리가 어려울 수 있어 파쇄석 위 사용은 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사용 중 마음에 들었던 점으로는 오른쪽에 메쉬 포켓이 있어 휴대폰이나 음료수를 간편하게 두고 사용할 수 있는 부분과 두꺼운 스킨의 여름 더위를 조절하기 위한 양쪽 엉덩이 부분의 절개 설계가 있다. 이로 인해 바람이 통하는 느낌이 들어 시원하다고 느껴지지만 한여름에는 메쉬가 없어 더운 느낌이 있을 수 있다. 하중을 지지하는 부분의 바느질은 고퀄리티이고 스킨도 견고하게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세련되어 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이 의자를 자주 쓸 가능성이 크다. 위 제품이 궁금하다면 댓으로 남겨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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