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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아내 송현옥, 65세 교수직과 극단 대표까지 다 잡은 비결은?

 오세훈 아내 송현옥, 65세 교수직과 극단 대표까지 다 잡은 비결은?

저는 오세훈의 아내이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로, 극단 물결의 대표로서 바쁘게 달려온 삶을 오늘의 시선으로 돌아보려 한다. 1961년생인 저는 65세인 지금도 현직 교수로 강단에 서고, 공연예술 현장을 이끄는 한편으로 배우자이자 어머니로서의 역할도 놓치지 않는다. 학문적 여정은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 학사와 동 대학원 석박사, 폴란드 공연예술학 박사까지 이어져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2005년 세종대 교수 임용과 함께 극단 물결을 창단해 현재까지 이끌며, 연극계에서 쌓은 실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과 포용을 주제로 작업한다.

내가 페미니즘을 논할 때도 남녀 구분 없이 평등한 인권의 문제를 강조하는 이유는, 작품 속에 남성의 소외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문제를 녹여내기 때문이다. 현장에선 제자들에게 꼼꼼하고 따뜻한 멘토로 평가받고, 극단 운영에서도 카리스마와 함께 구성원들을 아끼는 포용력을 발휘한다. 오세훈의 부인이라는 시선에 갇히지 않고, 오히려 예술가로서의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자신의 길을 굳건히 지켜왔다고 자부한다. 대학에서의 가르침과 연극 현장의 활동은 서로 시너지를 이루며 나를 더 넓은 시야로 이끌었다.

빛나는 경력과 삶의 균형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꿈을 포기하는 이유가 아니라,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기회임을 나는 오늘도 증명한다. 앞으로도 세종대와 극단 물결에서의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가능성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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