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끝난 경기 를 보며 심장이 멎는 순간을 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LPBA 개막전에서 0:2로 끌려가자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한 회 한 회 묵직한 용기와 집중으로 역전을 완성했습니다. 네 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4:2의 대역전극을 만들었고, 이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누적 상금을 9억 6,113만 원으로 늘려 여자부 최초의 10억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되었지요. 이번 우승으로 제 독주 체제를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회 직후 누적 상금에 대한 질문에 저는 간단히 손사래를 쳤지만, 경기장 밖에서도 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마주한 김민아 선수와의 대결은 숨 막히는 수 싸움이었습니다. 초반의 강한 기세에 밀릴 뻔했지만, 제 실전 내공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흐름을 바꾸었고, 상대의 심리를 점진적으로 눌렀습니다. 저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집중력을 끌어올려 일정한 tempo를 유지했고, 결국 승부를 제 쪽으로 이끌었습니다.
저의 여정은 포켓볼 세계 챔피언으로 시작해 3쿠션으로 전향한 뒤에도 변함없이 계속되었습니다. 40대가 되어도 체력 관리와 체계적인 루틴은 제 기본이며, 매일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사이클,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나이를 잊게 만듭니다. 키는 171cm에 체중은 56kg으로, 탄탄한 몸매 관리가 경기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저는 오랜 시간 몸소 체감해 왔죠. 학창 시절부터 이어온 꾸준함과 전문성으로 저는 LPBA의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지난해 단일 시즌 상금왕까지 차지하며 제 위치를 공고히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제 앞길을 응원해 주신다면, 저는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 단단하고도 진실된 플레이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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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김가영 당구선수 10억 누적 상금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