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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상의 쪽지독서-1원의 경제학

 무한상상의 쪽지독서-1원의 경제학

-1원의 경제학- ▷ 가계부로 집을 장만하다 1996년의 일이었습니다. 그 해 <우수 가계부 쓰기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사람은 6명의 주부였습니다.

저는 그 중 한 사람을 찾아 취재를 했습니다. 그녀의 집은 서울 용산구의 연립주택 반지하였습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이었고, 남편은 용접공이었습니다. 크기가 25평 정도나 될까(?)

안방 등 방이 셋, 목욕탕과 화장실, 그리고 두 사람이 누으면 꽉 찰 조그마한 거실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골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쳤습니다. 18살 때 서울로 올라와 공장에 취직했습니다.

그녀의 가계부 기록은 그 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가계부라기보다는 조그마한 수첩에 봉급과 지출을 적은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한달 치 봉급의 70%는 고향에 부치고 나머지는 무조건 저축햇습니다." "그러면 쓸 돈이 없었을 텐데 어떻게 살았어요?"

"악착같이 야간작업을 했어요. 돈을 더 벌 욕심으로 야간작업을 도맡아 했습니다.

저녁도 안 사먹었어요. 저녁 ...

# 문학·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