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땜에 책읽는 속도가 더디다는 핑계를 한번 대봅니다. 그래도 모두가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면서...이번책은 '디자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책입니다.
다소 전문서적 같지만 좋은 글들이 보이네요. 디자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中 1918년 11월, 독일은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거리는 폐허가 되었고 당시 독일 국민들이 느꼈던 것은 배고픔과 무력감뿐이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독일이 망하고 만다.'
베를린의 한 대학교수는 조국을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생각해 낸 것은 뜻밖에도 전시회였습니다.
어쨌든 전시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습니다. 그러나 전람회장의 첫 번째 방에는 무엇 하나 전시품이라고는 없었습니다.
단지 하얀 벽에 메모가 붙어 있었고, 그곳에는 "이 방에는 공기가 있다"라는 구절이 쓰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옆 두번째 방에도 한가운데에 물이 가득 담긴 물통 하나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다시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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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책
원문 링크 : 무한상상의 쪽지독서-디자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